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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기성용,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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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가위원회와 팬,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서 모두 1위

FC서울의 기성용은 데뷔 후 처음으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성용(서울)이 프로 데뷔 첫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는 3월 'EA 이달의 선수상'에 기성용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의 이번 수상은 그의 K리그 데뷔 이래 첫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서울 소속 선수가 받은 것도 기성용이 최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모든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경기평가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 진행해 세 항목 환산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기성용은 김보경(전북), 세징야(대구), 조현우(울산) 등과 경쟁에서 세 부문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성용은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를 받는다. 또 올 시즌 종료까지 이탈의 선수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한다. 기성용의 유니폼에 부착되는 이달의 선수상 패치는 studio-h9.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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