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구소 "中 백신, 브라질 변이에 효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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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 연합뉴스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이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P1)에 대한 효과가 50.7%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부탄탄연구소는 중국의 시노백 바이오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이 P1으로 불리는 브라질발 변이에 대해 50.7%의 효과를 보였다고 이날 발표했다.

부탄탄연구소는 또 1차 접종 후 2주보다 더 늦게 2차 접종을 받으면 효과가 62.3%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백이 중증을 예방하는 효과는 83.7~100%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브라질에서 1만 2400여 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의 결과로 의학전문지 '랜싯'에 제출됐다.

한편 브라질에서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7천 명, 사망자는 180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5만 3천 명으로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가 없고 백신 접종도 중구난방인데다 P1 변이까지 확산하면서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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