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유랑 구단…토론토 류현진, 美 버펄로를 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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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이번 시즌도 캐나다 홈 구장을 이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9일(이후 한국 시간) 토론토가 2021시즌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 구장을 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된다면 토론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홈 팬들을 맞을 수 없다.

캐나다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입국자에게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MLB 소속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토론토는 사실상 홈과 원정 경기가 불가능한 상황. 결국 토론토는 2020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버펄로 바이슨의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이용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로저스센터로 입성하려고 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을 고려해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캐나다로 홈을 옮기려고 계획했다. 더니든은 여름철 무더위와 많은 비로 선수들이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 현재 토론토가 더니든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것은 5월 25까지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마이너리그도 개막하면서 새로운 유랑구단도 생겼다. 토론토 산하 버펄로 바이슨은 이번 시즌 홈 경기를 세일런 필드가 아닌 미국 뉴저지주 트렌턴에 있는 6200석 규모의 야구장에서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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