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제사모임, 의료기관 종사자, 목욕탕 등 신규확진자 49명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명 발생
제사모임한 일가족 5명 확진
의료기관 종사자 검사서 2명 확진
유흥주점 종사자 16명 양성 판정

부산에서는 제사 모임을 한 일가족 5명과 의료기관 종사자, 목욕탕 이용자, 유흥주점 등 전방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 박종민 기자

 

부산에서는 제사 모임을 한 일가족 5명과 의료기관 종사자, 목욕탕 이용자, 유흥주점 등 전방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8일 오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사를 위해 모인 일가족 5명이 확진됐고, 의료기관 선제검사 결과 2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동래구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와 입원환자 17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추가 확진은 없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종사자 116명과 환자 175명이 입원한 시설이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격리 범위를 정할 방침이다.

서구의 한 병원에도 종사자 23명, 환자 26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1명이 확진됐다.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탕에도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

서구 충무 시장길58에 있는 늘푸른스파 동광목욕탕에서 접촉자 45명 중 28명이 검사를 받았고 3명이 양성 판정이 났다.

이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유흥주점발 n차 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유흥시설 종사자 5명, 이용자 5명, 접촉자 6명 등 16명이 추가로 나왔다.

지금까지 유흥시설과 관련해 종사자 64명, 이용자 69명, 접촉자 196명 등 329명으로 늘었다.

원양프라자에서도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건물 내 직원 11명, 접촉자 16명 등 27명이 확진됐다.

교육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진단검사 결과 사하구 초등학교에서 접촉자 104명 중 1명이 확진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의 한 초등학교와 유치원, 연제구 초등학교, 사하구 초등학교, 사하구 어린이집, 금정구에 있는 고등학교와 유치원, 기장군의 고등학교와 관련해 접촉자를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또, 병원 입원을 위한 선제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고, 해외에서 입국한 3명도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4202번, 4204번, 4205번, 4207번, 4208번, 4210번, 4218번, 4220번, 4222번, 4223번 등 10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확진자 59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6명이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