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인구감소 지속…고령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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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대구 9471명↓&경북 3859명↓

행정안전부 제공

 

올해 들어서도 대구와 경북지역의 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는 가속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7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 대구지역의 인구는 240만 8875명으로
전달(241만 3091명)보다 4316명이 줄면서 241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대구지역의 올해 1분기는 지난해 12월 말(241만 8346명)과 비교해 9471명이 감소했다. (1월 2558명, 2월 2622명, 3월 4316명 연속 감소)

같은 기간 경북지역의 인구도 263만 5563명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말 대비 3859명 감소했다. (1월 1783명, 2월 892명, 3월 1184명 연속 감소)

인구 감소와 함께 인구 고령화는 가속화됐다.

3월 말 기준 대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67만 1877명(65세 이상 40만 6101명, 70세 이상 26만 5776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각각 16.9%와 11.0%를 차지하면서 고령사회에 포함됐다.

또 경북의 65세 이상 인구는 98만 162명(65세 이상 58만 1043명, 70세 이상 39만 911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0%를 넘겨(22.0%, 전남 23.7%에 이어 2위) 초고령사회로 확인됐다.

반면에 대구는 아동(0~17세) 인구 비중이 14.5%로 전북과 함께 13위에 머물렀고 경북은 청소년(9~24세) 인구 비중이 14.8%로 부산(14.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한편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75만 5905명으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2만 3118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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