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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더'부터 '타인의 친절'까지…7일 개봉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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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봉하는 영화들.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더 파더' '더스트맨' '타인의 친절' '노바디'. 각 배급사 제공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부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까지 작품성과 오락성을 갖춘 다양한 영화가 오늘(7일) 영화 팬들을 찾는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더 파더'(감독 플로리안 젤러)가 오늘(7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안소니 홉킨스)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안소니 홉킨스는 '더 파더'로 지난 199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9년 만에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노린다.

독립영화의 대표 얼굴들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가 출연하는 '더스트맨'(감독 김나경)도 오늘(7일) 만날 수 있다.

'더스트맨'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다.

김나경 감독은 태산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제작 전부터 많은 논의와 오랜 시간에 걸쳐 작업을 진행했고,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방향성을 설정했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음악이 관객들의 청각을 자극하며 신선한 충격을 줄 전망이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액션 영화도 준비됐다. '노바디'(감독 일리야 나이슐러)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밥 오덴커크0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노필터 액션 영화다.

풀타임 1인칭 액션 '하드코어 헨리'로 주목받은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이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주인공 허치 역을 맡은 배우 밥 오덴커크는 약 2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생생한 액션을 몸소 선보였다.

'원 데이' '언 애듀케이션' 론 쉐르픽 감독의 신작 '타인의 친절'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는다.

'타인의 친절'은 낯선 뉴욕에서 저마다 길을 잃은 여섯 남녀가 오래된 러시아 식당에서 만나 각자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라이엇 클럽' 이후 6년 만에 국내 극장가를 찾은 론 쉐르픽 감독은 '타인의 친절'에서도 섬세한 각본과 연출을 선보였고,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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