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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산업 연구개발 거점' 전북테크비즈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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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만성동 국민연금공단 인근 자리
기업 입주·창업보육 공간, 근린생활시설 갖춰
전북특구본부, 기업 유치 및 계약 지원
예상치 뛰어넘는 입주율 전망…전북도 "내년 흑자전환"

이달 준공하는 전북테크비즈센터. 최명국 기자

 

전북 연구개발특구 육성 거점으로 건립되는 전북테크비즈센터가 이달 중 준공된다.

지난 2019년 6월 전북혁신도시 전주시 만성동 일원에서 첫 삽을 뜬 전북테크비즈센터는 국민연금공단에 인접했다.

총사업비는 353억원으로 부지 1만3200㎡, 연면적 1만5457㎡에 지상 10층 규모다.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연구개발특구는 전국에 모두 5곳(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5년 전주와 완주·정읍지역을 농·생명 융합과 융·복합 소재부품 분야를 특화산업으로 한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들어서는 전북테크비즈센터는 기업 입주·창업보육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전북금융혁신데이터센터,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관련 게임업체, 연구소기업 등이 입주한다.

오는 5월 중 전라북도와 전북특구본부가 위·수탁 계약을 맺어 입주기관 유치 및 계약, 지원 등은 전북특구본부가 맡는다.

입주기업 임대료 등 수익금은 전북테크비즈센터 운영비, 지역 기술사업화 및 기업 육성 자금으로 쓰인다.

입주기업 임대율이 100%일 경우 연간 임대료는 약 10억원에 달한다.

전라북도는 입주율이 약 85%를 넘기면 수입이 지출보다 많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분석한다.

전북테크비즈센터 층별 배치도. 전라북도 제공

 

오는 5월 전북특구본부가 입주한 뒤, 관련 기업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는데 현재 예상 입주율이 80%를 상회한다는 게 전라북도 설명이다.

입주 예정인 연구소기업를 비롯해 카페와 레스토랑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면 빠르면 내년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입주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북혁신도시의 양호한 정주여건과 전주IC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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