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복' 포스터. CJ ENM·티빙·STUDIO101 제공
배우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영화 '서복'이 전 세계 56개국에 선판매된 가운데, 해외에서도 개봉일을 속속 확정 짓고 있다.
배급사 CJ ENM 측은 5일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독일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56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중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은 4월 15일 국내와 동시 개봉을 확정했으며, 일본과 독일 등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서복'의 해외배급을 담당한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배급팀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과 복제인간이라는 참신한 소재, 영화가 가진 색다른 분위기가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차기작인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서복'은 오는 4월 15일 극장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TVING)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