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티키타카 제공
배우 이제훈이 SBS 신규 예능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서 故신해철과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4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되는 신개념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 SBS '티키타카'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의 히어로 이제훈이 등장한다.
'티키타카'에 탑승한 이제훈은 자신의 유년시절은 물론 가치관에 영향을 준 인생의 롤모델로 신해철을 꼽았다. 그는 "중학교 시절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처음 들었다. '이 특이한 테크노 선율은 뭐지?'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신해철의 곡 '나에게 쓰는 편지'로 오디션을 본 적 있다"고 밝혔다. 당시 오디션 상황을 재연해달라는 MC들의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이제훈은 순식간에 몰입하며 진중한 독백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감탄하게 했다.
"신해철 콘서트를 많이 갔다. 작고하신 모습을 보면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애틋한 팬심을 드러낸 이제훈은 곧이어 감미로운 목소리로 '일상으로의 초대'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는 '모범택시'에서 이제훈과 주연을 맡은 이솜이 함께 출연한다. 2021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 이후 첫 예능이다. 이날 이솜은 MC 탁재훈마저 당황시키는 눈빛 연기를 시작으로 애창곡 무대까지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