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 제공
경북 포항교도소(소장 김태수)는 2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기관 내 마련된 거소 투표소에서 '4·7 재·보궐선거 거소 투표'를 시행했다.
포항교도소에서 실시된 거소 투표 대상자는 미결수용자, 징역1년 미만의 수형자, 노역장 유치자들 중 거소 투표를 희망한 1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교도소 측은 거소 투표신고서 발송부터 투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거 과정에 적법절차 준수 및 감독을 철저히 했다고 설명했다.
포항교도소 관계자는 "안내문안 작성 후 거소 투표 신고대상 수용동(수용거실) 게시, 신고·투표 등 주요 일정 때마다 안내방송을 하는 등 수용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