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양석환. 연합뉴스
함덕주가 LG 트윈스 소속으로 처음 마운드에 올라 호투를 펼친 다음 날 함덕주와 유니폼을 바꿔입은 두산 베어스 양석환은 이적 후 첫 대포를 터뜨렸다.
양석환은 30일 대구에서 열린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두산은 지난 25일 장타력을 갖춘 1루수를 확보하기 위해 LG로부터 양석환을 데려왔다. 함덕주와 채지선을 내주는 조건으로 유망주 투수 남호를 함께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석환은 이날 팀이 4대2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측 방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장타 2개를 기록하며 두산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두산은 삼성을 6대5로 누르고 시범경기를 2승5패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2승2패3무를 기록했다.
한편, KT 위즈의 거포 강백호는 메이저리거 출신인 KIA 타이거즈 대니얼 멩덴을 상대로 홈런 2방을 때리며 시범경기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강백
함덕주가 LG 트윈스 소속으로 처음 마운드에 올라 호투를 펼친 다음 날 함덕주와 유니폼을 바꿔입은 두산 베어스 양석환은 이적 후 첫 대포를 터뜨렸다.
양석환은 30일 대구에서 열린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두산은 지난 25일 장타력을 갖춘 1루수를 확보하기 위해 LG로부터 양석환을 데려왔다. 함덕주와 채지선을 내주는 조건으로 유망주 투수 남호를 함께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석환은 이날 팀이 4대2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측 방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장타 2개를 기록하며 두산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두산은 삼성을 6대5로 누르고 시범경기를 2승5패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2승2패3무를 기록했다.
한편, KT 위즈의 거포 강백호는 메이저리거 출신인 KIA 타이거즈 대니얼 멩덴을 상대로 홈런 2방을 때리며 시범경기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투런포 2방으로 4타점을 쓸어담은 강백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해 정규리그 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