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스포츠윤리센터를 찾아 재도약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구성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윤리센터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은 30일 서울시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를 찾아 최근 이숙진 초대 이사장 사임과 대내외적인 지적 등에 대해 직원을 위로하고 재출범 차원의 조직 재정비 방안에 대한 직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황 장관은 스포츠윤리센터 출범 초부터 사건 조사뿐 아니라 신생조직의 기초를 닦기 위해 애써온 지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사인력 보강 등 조직역량 강화, 조사와 조치, 교육과 조정으로 이어지는 조직의 유기적 기능 강화, 단계적인 예산 및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스포츠윤리센터가 명실상부한 체육계 인권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스포츠윤리센터의 대내외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직원의 애로사항과 조직 발전 방안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청취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윤리센터 젊은 구성원들이 보여준 조직 발전 방안에 대한 수준 높은 고민과 강한 의지에 공감하고 있다"며 "문체부도 제도와 법령의 범위 내에서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해결하고 스포츠윤리센터의 재도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