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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부활절 맞아 전국 교회 헌헐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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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전국 교회 참여하는 헌혈운동 시작
전국 62개 거점교회 지정해 헌혈 참여 요청
장종현 총회장, "헌혈운동은 생명을 살리는 운동"
1차에 이어 9월 총회 이후 2차 헌혈운동 전개
백혈병 소아암 돕기에 헌혈증서 전부 기증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부활절을 맞아
교단 산하 전국교회가 참여하는 헌혈운동을 벌입니다.

백석총회는 어제(29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헌혈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교단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생명나눔 헌혈운동’에는
교단 산하 전국의 7천여개 교회가 참여합니다.

백석총회는 전국의 모든 교회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을 25개 권역으로 나누고 62개 교회를 거점교회로 지정해
헌혈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부활절을 맞아 교단 산하 7천여개 교회가 참여하는 헌혈 생명운동을 시작했다. 백석총회는 29일 오전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오른쪽은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 사진-백석총회)

 


이를 위해 백석총회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단체 헌혈에 들어갔습니다.

협약식에서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헌혈운동은 생명을 살리는 운동"이라며
"백석총회가 생명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장종현 총회장 / 예장백석총회
"이번 헌혈운동은 총회 산하 전국 교회가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져서 영혼이
구원받는 축복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헌혈 참여자가
18만명이나 감소한 상황"이라고 전하고
백석총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 조남선 본부장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또한 앞으로도 (백석총회가) 헌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대사
역할을 해 주셔서, 생명나눔 헌혈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백석총회는 4개월간에 걸친 이번 1차 헌혈운동에 이어
오는 9월에는 교단 총회를 계기로
2차 헌혈운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백혈병 소아암 돕기에 전부 기증할 예정입니다.

한편, 사순절과 부활주일을 맞아 현재 백석총회는 물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이
교단 차원에서 헌혈운동을 진행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이정우]
[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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