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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는데"…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투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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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파출소 기민주(58)·조성은(53) 경위

경남경찰청 제공

 

밭일을 하다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을 먼저 출동한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하면서 생명을 구했다.

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오쯤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에서 밭일하던 A(65)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의 아내가 호흡이 없는 것에 놀라 "사람이 죽었다"고 119에 신고했지만, 먼저 출동한 경찰관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10분간 심폐소생술을 했다.

함안파출소 소속 기민주(58)·조성은(53) 경위는 온몸이 축 늘어져 호흡이 없는 상태였지만, 맥박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 경위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조 경위는 소생할 수 있도록 온몸을 주물렀다.

이런 응급 조치 덕분에 A씨는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소방당국과 A씨의 아내는 신속한 출동과 판단으로 위급한 상태에 있던 A씨를 구한 두 경찰관의 조치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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