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KBS2 방탄소년단 단독 토크쇼 'Lets BTS'가 29일 본 방송을 앞두고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공중파 첫 토크쇼인 만큼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분을 꽉 채울 이들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래미 단독 무대 & 발표 비하인드방탄소년단은 얼마 전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가수 최초 후보지명과 성공적인 단독 무대를 마쳤다. 이번 토크쇼를 통해 멤버들은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단독 무대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SNS로 공개됐던 그래미 어워드 발표 당시의 모습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리얼하게 풀어내는가 하면, 또 다른 목표를 향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7명 멤버 전원이 털어놓는 진심사전에 별도로 촬영된 '전하지 못한 진심' VCR에서는 데뷔 이후 8년 동안 서로에게 차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나눴다.
멤버 일곱 명 개개인 사전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에 대해 제작진에 털어놓았다는 방탄소년단. 이에 제작진은 본 녹화 이전에 사전 촬영을 기획, 이들만의 공간을 마련해 진심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KBS 제공
촬영 내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았다고. 데뷔 후 8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했음에도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을 때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일곱 멤버의 끈끈함과 관계성이 가장 잘 드러난 영상으로, 팬들에게는 소장용 영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을 남겼다.
◇국민이 묻고, 방탄이 답한다2주간 진행된 국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코너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보내준 질문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답을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국민들의 질문 중 '노래로 위로를 전해온 그들은 과연 스스로의 힘듦을 어떻게 이겨냈느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로서가 아닌 평범한 청년으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멈춘 공연에 대한 갈망과 갈증에 대해서는 희망과 기대로 마무리했다.
방송 캡처
◇방탄소년단도 깜짝 놀란 감동의 무대
토크뿐 아니라, 이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그중 방탄소년단 모두 깜짝 놀란 감동의 무대가 연출됐다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랜 시간 국민들과 함께 준비하며 만들어낸 깜짝 무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도 비밀에 부쳐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무대였다"고.
이에 "본 녹화에서 뒤늦게 알아차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감동의 무대를 만끽했다. 국민과 함께 만들어낸 무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방탄소년단의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는 MC 신동엽의 단독 진행으로 오늘(29일) 밤 10시 40분부터 100분 동안 KBS2에서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