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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 월드컵 예선 65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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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왕립축구연맹 트위터

 

월드컵 예선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의 명성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은 29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바이차제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2차전에서 조지아를 2대1로 격파했다. 1승1무 승점 4점으로 B조 2위다.

월드컵 예선 무패 행진을 무려 65경기로 늘렸다.

마지막 패배는 1993년 3월 덴마크전 0대1 패배. 1994년 미국 월드컵 예선이었다. 이후 스페인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고, 그 기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반 44분 선제골을 내줬다.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스페인이 강했다. 스페인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위, 조지아는 89위. 스페인은 후반 11분 페란 토레스가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다니 올모가 경기를 뒤집었다. 2000년생 토레스는 최근 스페인 국가대표 7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적인 경기였다. 너무 라인을 올렸다"면서 "조지아의 플레이에 놀랐다. 그래도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을 자격이 있다. 비록 최선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당장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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