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주민센터에서 배포 준비 작업을 하던 선거공보물을 훔쳐 달아나려고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쯤 동대문구 장안2동주민센터에 쌓아둔 공보물에서 한 묶음을 빼내 훔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주민센터 직원들이 건물 1층에서 공보물 포장 작업을 하고 있었고,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혐의가 공직선거법 위반인지 등을 따져보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해 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