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경남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홈 2연전으로 2021시즌을 시작한다.
NC는 28일 "오프닝 시리즈의 주제는 '다시, 봄'이다"며 "창원NC파크 내 벚꽃길과 벚꽃 디스플레이, 벚꽃 포토존이 설치돼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설레는 봄날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개막일인 3일은 팬 무료입장이 이뤄진다. 개막전 팬 초청은 NC 선수단의 지난해 우승 공약으로, 지난해 창단 첫 통합우승에 따른 것.
관람객을 위한 선물도 증정된다. 3일~4일 야구장을 찾은 팬은 입장할 때 민트 팔찌, 민트 클래퍼를 받는다. 선착순 1500명에게는 NC 마스크와 스트랩이 주어진다. 3일에는 선수단이 직접 조향 작업에 참여한 '다이노스향' 감사카드도 받을 수 있다.
행사도 풍성하다. 3일 경기 전에는 진해해군기지사령부 의장대가 오프닝 공연을 맡는다. '싱어게인'에서 주목받은 경남 출신 로커 정홍일씨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정홍일씨는 애국가도 부를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 기념 깃발을 올리는 '챔피언십 페넌트 게양식'에선 창원 경남의 홈 팬이 우승의 기억을 나누게 된다.
개막전 시구의 주인공은 다이노스를 사랑하는 팬이 맡는 전통에 따라 NC 시즌회원 최고 연차(8년)로, 모두 시즌회원인 유준수·유예원·유예인·유준민 사남매다.
4일에는 '미스트롯2'에 출연한 지역 출신 가수 은가은씨가 시구와 애국가로 경기 시작을 알린다. 경기 중에는 랠리 다이노스의 멤버인 마스코트 둘리의 '버블쇼'를 볼 수 있다.
30% 관중이 입장(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할 수 있는 이번 오프닝 시리즈 입장권은 경기 다음 달 1일부터 NC 멤버십 앱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NC 멤버십 앱으로 예매하는 유료회원은 등급에 따라 최대 경기 5일 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오프닝 시리즈는 오후 1시까지 입장할 경우 더욱 즐겁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의 콜센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