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재판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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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가26일 이동환 목사 재판을 소집했으나 재판부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환 목사(오른쪽)가 재판 연기 결정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성소수자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단 재판 1심에서 정직 2년 처분이 내려진 이동환 목사의 항소심이 세번째 연기됐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재판위원회는 26일 이동환 목사 항소심 첫 공판을 소집했으나, 재판위원장이 1심 재판 당시 이동환 목사를 심사했던 것으로 확인돼 또 다시 재판부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동환 목사 재판은 재판부가 재배정 된 이후 다시 재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동환 목사 대책위원회는 이동환 목사가 제23회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장소)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재판위원회 / 26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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