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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신한은행이 4년째 타이틀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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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지택 총재(왼쪽)와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이 26일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엠블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O

 

올해 프로야구 공식 명식이 정해졌다. 올해도 지난 3년 동안 후원해온 신한은행이 함께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26일 "2021년 KBO 리그 정규 시즌 공식 명칭을 '신한은행 SOL KBO 리그'로 확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KBO 정지택 총재와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이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타이틀 엠블럼도 공개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 금액인 3년 240억 원에 KBO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KBO 리그 후원을 올 시즌까지 연장했다.

 

KBO와 신한은행은 KBO 예적금 상품 출시, KBO 소속 선수단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올스타 공동 팬 투표 등 지난 3년간 진행해온 공동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에도 KBO 리그 중계 및 구장 광고, 신한 쏠 앱과 쏠야구 등을 통해 팬들과 은행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신한은행과 KBO는 올 시즌에도 동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면서 "팬들이 신한은행하면 KBO, 프로야구라는 키워드를 연상할 수 있도록 양 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O 정지택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최고 스포츠와 최고 은행의 만남이 지속되어 팬들에게까지 다양한 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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