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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하키 올해 첫 전국 대회, 동해에서 7일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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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클린 하키 캠페인 선서를 하는 선수들. 동해=대한하키협회

 

올해 첫 전국 규모의 하키 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한하키협회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2021년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하키협회, 동해시 하키협회가 주관, 동해시와 동해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하키계 윤리 의식 강화를 위한 '클린 하키 캠페인'이 실시된다. "서로를 존중하는 품격의 스포츠, 클린 하키 함께 해요!"라는 문구가 스티커로 제작돼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부착한다.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

또한 매 경기 시작 전 양 팀 주장은 "윤리적 기반 위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정정당당한 경기를 통하여 클린 하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선서를 실시한다.

협회는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한 철저한 심판 운영과 협회 소속의 상임 심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도 운영한다. 특히 옐로카드 이상 받은 선수 및 지도자는 대회 개인상 수상에서 제외된다.

협회 이상현 회장은 "윤리의 문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며 윤리적 기반 없이 메달은 빛날 수 없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 국내 대회인 만큼 적극적인 클린 하키 문화 정착과 명품 하키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대회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동해시(심규언 시장)와 동해시 체육회(김윤재 회장)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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