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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전남 농어민 7만 8천여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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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0.5ha 미만 영세농가와 소규모 어업인이 포함되면서 전남지역 농어민들이 총 28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정부의 제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경지면적 0.5ha 미만 영세농가와 소규모 어업인에게는 각각 30만 원씩, 화훼 재배농가, 학교급식 납품농가, 말 사육농가,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각각 1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는 0.5ha 미만 농가 6만 4천 호와 어업인 7천 호 등 농어민 총 7만 8천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부터 정부의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업인'을 포함해 줄 것을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민주당 등 관련 기관․단체에 건의하고 정부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자료 제공과 함께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와 국회의 이번 결정은 전체 농업인에 대한 보편적 지원과 미등록 농어촌민박, AI 살처분 농가 등이 반영되지 않아 아쉽지만 피해 업종에 선별 지원하겠다던 애초 방침보다는 진일보한 내용이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해 농가당 연 6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며 "정부도 국가 기간산업인 농어업 육성 의지를 천명하는 차원에서 농어민 공익수당을 국가 정책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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