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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7구단 체제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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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기업 한 곳서 최근 KOVO에 창단 의향서 제출
2021~2022시즌 참여 원할 정도로 적극적

한국배구연맹은 최근 한 금융계 기업으로부터 V-리그 여자부 신생팀 창단 의향서를 받았다. 이 기업은 2021~2022시즌 리그 참여를 원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신생팀 창단에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V-리그의 남녀부 7개 구단 체제가 임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최근 한 금융계 기업으로부터 V-리그 여자부 신생팀 창단 의향서를 받았다.

지금까지 V-리그 신생팀 창단을 원했던 기업은 많았다. 하지만 실제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최근 들어 처음이다.

V-리그 여자부는 2011년 8월 창단한 IBK기업은행 이후 첫 신생팀 창단 움직임이다. 남녀부를 통틀어서는 2013년 11월 창단한 OK금융그룹이 마지막 신생팀이었다.

이 기업이 V-리그 여자부 7번째 구단을 창단하는 경우 V-리그는 남녀부 7개 팀씩 안정감 있는 리그 운영이 가능하다. 최근 남녀부의 경기 수 차이로 인한 일정 배분 등의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

무엇보다 해당 기업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신생팀 창단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최근 희망적인 소식이 없던 배구계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현재 해당 기업은 2021~2022시즌부터 리그 참여를 원하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KOVO와 V-리그 여자부의 기존 6개 구단의 도움이 필요하다.

KOVO 가입금은 물론, 창단에 필요한 선수 구성과 자유계약선수(FA)·외국인 선수 영입, 연고지 결정, 코칭스태프 구성 등을 위해 KOVO뿐 아니라 기존 팀의 협조를 얻어야 차기 시즌 리그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KOVO는 이달 말께 회의를 열고 V-리그 여자부 신생팀 창단 지원 계획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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