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발로텔리. 전남 드래곤즈 제공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브라질 공격수 조나탄 발로텔리(32)를 영입했다.
전남은 25일 "장신 공격수 발로텔리를 영입해 3+1 외국인 쿼터를 채웠다"고 전했다. 전남은 사무엘, 알렉스, 올렉(아시아 쿼터)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다.
발로텔리는 K리그 경험이 있다. 2018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4경기 2골을 기록했다. 다만 부상으로 계약 해지됐다. 이후 이란 사낫 나프트, 중국 갑급리그(2부) 스촨 롱파, 사이프러스 EN 파랄림니에서 뛰었다.
전남은 "다부진 체격과 투쟁적인 성향으로 몸싸움에 강한 스트라이커"라면서 "빠른 스피드와 개인 기술이 뛰어나 드리블을 활용한 1대1 돌파 능력이 우수하고, 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발로텔리는 "K리그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면서 "내 목표는 항상 팀을 위해 최대한 많은 득점과 도움을 하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다. 모든 구성원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