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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윤예빈 등' 여자프로농구 FA 대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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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얻은 강이슬.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FA 시장이 열린다.

WKBL은 25일 2021년 FA 대상자를 발표했다. 총 22명으로, 단일리그 기준 가장 많은 선수들이 FA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명 중 김보미(삼성생명)는 은퇴를 선언했다.

특히 이번 FA 시장은 규정 완화로 더 뜨거울 전망이다. WKBL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통해 포지션별 공헌도 1~3위에 해당하는 FA가 동일 포지션 3위 이내 선수가 포함된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없는 규정을 폐지했다. 2차 FA의 경우 이미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제도도 폐지된 상태다.

2차 FA 대상자는 13명이다.

4년 연속 3점슛 여왕에 오른 강이슬(하나원큐)을 비롯해 배혜윤(삼성생명), 강아정, 염윤아(이상 KB스타즈) 등이 2차 FA로 나온다. 또 최희진(KB스타즈), 이경은(신한은행), 김단비(삼성생명) 등 공헌도 30위 이내 선수들도 2차 FA 자격을 얻었다.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얻은 1차 FA는 14명이다.

김소니아(우리은행), 진안(BNK 썸), 윤예빈(삼성생명) 등이 눈에 띈다. 김소니아는 공헌도 3위, 진안은 4위, 윤예빈은 10위다. 다만 1차 FA는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실시한다.

1차 협상은 4월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1차 FA는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2차 FA는 모든 구단과 협상을 시작한다. 원소속구단과 협상에 실패한 1차 FA는 4월16일부터 25일까지 타 구단과 2차 협상에 들어간다. 2차 FA는 2차 협상 기간까지도 모든 구단과 협상한다.

이후 4월26일부터 30일까지 2차 협상 기간 내 계약을 못한 FA들이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3차 협상까지 결렬되면 5월1일부터 31일까지 타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FA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구단은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또는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보호 선수와 현금 보상 규모는 FA의 공헌도 순위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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