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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재회' 정우영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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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대한축구협회 제공

 

"같이 뛰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는 이강인(발렌시아 CF)과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다만 당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반대로 U-20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해 준우승 순간을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이후 정우영은 올림픽 대표팀, 이강인은 A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었다.

정우영과 이강인이 A대표팀에서 만났다.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일전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등이 빠진 가운데 유이한 유럽파다. 정우영은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이기도 하다.

정우영은 2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에 뽑혀서 정말 기분이 좋다. 중요한 한일전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면서 "만약 경기에 들어가게 된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경기에 꼭 이길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소속팀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간다. 멀티 자원을 원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기다.

정우영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내 장점을 보여주면 시너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측면에서는 조금 더 1대1 상황이 나온다. 그런 부분에서 측면에서 뛰는 것이 더 좋다. 가운데 처진 스트라이커로 뛰면 아무래도 활동량으로 많이 뛰어다니고, 압박을 많이 한다. 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영에게는 이강인과 재회가 반갑기만 하다.

정우영은 "어렸을 때부터 강인이랑 뛰었을 때 좋은 장면도 많았고, 좋은 호흡도 있었다"면서 "만약 같이 경기를 뛰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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