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 해운대구 한 공사장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물체.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 2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지름 10cm, 길이 40cm 크기 원형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됐다.
공사현장 관리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사장 작업자를 대피시키는 한편, 통제선을 치고 현장 진입을 막았다.
경찰은 육군 53사단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으며, 폭발물 여부는 폭발물처리반이 도착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