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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오늘부터 65세 이상 백신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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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3일부터 관내 고위험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시설 내 65세 이상 고령자 1773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이뤄지며, 기관 내 자체접종과 보건소 내소접종을 병행한다. 성북구 보건소는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접종을 내달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양시설은 1개소가 추가된 17개소에서 실시되며 보건소 방문접종과 촉탁의 접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은 기존 7개소에서 내달 6일까지 자체접종을 한다.

성북구는 지난달 26일 첫 접종을 시작으로 2~3월 관내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와 종사자, 종합병원 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약 4400여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대상자 대비 약 80%에 육박하는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4월부터는 75세 이상 구민 접종도 가시화 된다. 성북구청 내에도 별도 접종센터를 마련해 4월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구민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안정적인 백신 접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구민을 보호하고 선제적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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