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포르티모넨스 홈페이지
이승우(23, 포르티모넨스)의 포르투갈 데뷔전은 이번에도 치러지지 않았다.
이승우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4라운드 FC포르투와 홈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을 떠났다.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 K리그 이적설도 나왔지만, 이승우의 선택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임대였다. 경기 출전을 위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포르티모넨스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적 후 6경기에서는 아예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포르투전에서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포함됐지만, 파울루 세르지우 감독인 교체 카드를 이승우에게 사용하지 않았다.
한편 포르티모넨스는 자책골만 2골을 내주면서 1대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