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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연기, 결국 K리그1 일정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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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조정으로 10~19라운드 일정 앞당겨 치르기로
5월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50일간 휴식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 조정으로 발생한 4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반의 일정 공백을 K리그1 10라운드부터 19라운드까지 앞당겨 치르는 방식으로 대체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미뤄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빈자리는 K리그1이 채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변경에 대응해 하나원큐 K리그1 2021의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1의 이번 시즌 기존 일정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네 팀의 일정에 맞춰 4월 10일과 11일에 열리는 9라운드 종료 후 한 달 넘게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10라운드 재개 예정일은 5월 21일.

하지만 최근 AFC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조별리그 일부 경기의 대체 개최지 확보에 실패하며 4월부터 5월 사이에 개최할 예정이던 경기를 6월과 7월로 미뤘다.

이에 K리그1은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고, 프로축구연맹은 5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편성했던 10라운드부터 19라운드를 앞당겨 치르기로 했다. 일정을 조정으로 인한 경기 대진 변동은 없다. 다만 일부 경기의 킥오프 시간이 조정됐다.

올 시즌 K리그1은 19라운드까지 소화한 뒤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A매치 기간, 뒤이어 6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을 고려해 5월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50일간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7월 20일과 21일 20라운드로 재개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추후 AFC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 일정이 변경될 경우 K리그 일정도 재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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