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홈페이지 캡처
스타강사 설민석 하차 이후 방송을 이어 온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12회로 종영한다.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17일 CBS노컷뉴스에 "오는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은 종영하게 됐다.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스타강사 설민석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설민석 강의 내용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는가 하면 설민석 석사 논문은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결국 설민석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하차하면서 3회 만에 약 한 달 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후 매회 주제별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했지만 5%대 시청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13일 방송된 10회는 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