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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이상수-정영식, 中 제치고 1년 만에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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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남자 복식 간판 정영식(왼쪽)-이상수. 신화 연합뉴스

 

한국 탁구 남자 복식 간판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국군체육부대)이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이상수-정영식은 16일(한국 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3월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중국의 린가오윤-량징쿤이 2위로 밀려났다.

1년 만의 1위 탈환이다. 이상수-정영식은 2018년 중반부터 1~3위를 유지하다 지난해 3월 2일 이후 2위로 밀렸다. 린가오윤-량징쿤이 1위에 올랐는데 이후 코로나19로 국제 대회가 열리지 못해 이 구도가 유지됐다.

하지만 지난 13일 이상수-정영식이 모처럼 열린 국제 대회 우승으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둘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에서 오비디유 이오네스쿠(루마니아)-알바로 로블레스(스페인)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혼합 복식 본선행 티켓을 노리는 전지희(왼쪽)-이상수. 대한탁구협회

 

이런 가운데 이상수는 혼합 복식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위해 나선다.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함께 오는 18~20일 도하에서 열리는 올림픽 혼합 복식 아시아 예선에 출전한다.

이번 예선에 걸린 티켓은 단 1장. 세계 랭킹 5위인 이상수-전지희는 1번 시드를 받아 나머지 9조와 경쟁한다. 한국 탁구는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남녀 2장씩)까지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이상수-전지희까지 전 종목 출전에 도전한다.

이상수-전지희와 함께 추교성 여자 대표팀 감독, 오상은 남자 대표팀 감독이 이번 예선에 동행한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김준형 트레이너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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