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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신화 단톡방 공개…김동완-멤버들-팬들에 고마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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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컴퍼니 "익명 게시판의 어떤 의견도 수용치 않고 공식 팬 카페에서 소통할 것"

장수 그룹 신화. 박종민 기자

 

불화설이 제기된 장수 그룹 신화가 화해했다. 에릭과 김동완은 오랜 시간 묵은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고, 에릭은 갈등했던 김동완과 중재해 준 다른 멤버들, 팬클럽 신화창조에게 공을 돌렸다.

에릭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포함해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앤디까지 6인 전원이 모인 단체 대화방 캡처를 올렸다. 그러면서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 일들. 이렇게 빨리 정리시키고 단합될 줄은 몰랐음. 앞으론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라고 썼다.

에릭은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 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고. 신화 본인들보다 더 많은 시간 신화를 위해 고민해주고 신경 써 준 장언이 형 고맙고. 무엇보다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 듣고 발 벗고 달려 나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시켜버린 신창들. 진짜 대단하다. 니네가 짱 먹어라 진짜. 잘 자고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에릭은 "내 인생에서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 같이 힘을 합쳐 봅시다"라고 글을 맺었다.

이에 앞서 신화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새 공지가 올라왔다. 신화컴퍼니는 "그동안 신화 멤버 전원은 온라인 사이트의 여러 익명 게시판에서 악의적인 비방글, 인신공격, 동료들과 가족을 향한 심각한 모독 행위로 인해 수년간 정신적인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이로 인해 멤버들 간의 불화가 생기기도 했고, 동료들과의 오해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라고 썼다.

신화컴퍼니는 "신화창조 또한 온라인 사이트의 여러 익명 게시판에서 올라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저렴한 언어들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신화의 성장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년간 안일한 대처만으로 지내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체 대화방을 통해 회의를 하면서 멤버 모두가 같은 피해를 입은 바 있고, 또 이것이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계속되고 있으며 수위도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더불어 잘못된 정보와 사실이 아닌 일들로 신화 멤버들과 가족들, 심지어 신화창조까지도 모욕받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신화컴퍼니는 "앞으로 신화는 익명 게시판의 어떤 의견도 수용치 않겠습니다. 익명 게시판의 어떤 지원도 받지 않겠습니다. 익명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신화창조와 동일시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신화는 공식 팬 카페에서 신화창조와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신화 멤버들 또한 지속적인 카페 활동으로 신화창조 분들에게 소식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또한 "이후에 또 익명 게시판을 통한 모욕과 비방, 가족을 향한 모독, 사실과 다른 카더라 식의 명예훼손은 멤버 전원의 이름을 걸고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신화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신화는 에릭·이민우·김동완·신혜성·전진·앤디로 이루어진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1998년 데뷔한 후 '으쌰으쌰', 'T.O.P.', '요!'(Yo!), '온리 원'(Only One), '헤이, 컴 온!'(Hey, Come On!),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퍼펙트 맨'(Perfect Man), '너의 결혼식',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브랜드 뉴'(Brand New)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긴 1세대 인기 아이돌의 대표주자다. 올해로 데뷔 23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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