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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통합 전략 오늘 산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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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직원 고용유지·LCC 통합방안 담길 듯…산은 검토 거쳐 다음달 최종 PMI 결정

연합뉴스

 

NOCUTBIZ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후 통합 전략(PMI)를 17일 산업은행에 제출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PMI를 산업은행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제출하는 PMI에는 아시아나항공 고용유지 및 단체협약 승계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또한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통합과 고용안정 방안이 담긴다.

대한항공은 시종일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직원들은 업무가 겹치는 불필요한 인력 축소의 구조조정과 자진 퇴사를 우려하고 있다.

산은은 대한항공이 제출한 1차 PMI에 대해 약 한 달 간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최종 PMI를 결정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에 중도금 4000억원을 납부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1조 5000억원 유상증자 잔금을 납입해 인수를 마무리한다.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등 8개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진행중이다.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는 하반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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