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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도둑 피해 입은 PSG 선수들…범죄조직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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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파리 생제르맹-낭트전.

파리 생제르맹의 앙헬 디 마리아가 후반 17분 교체됐다. 하프타임 때 자택에 강도가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디 마리아는 곧바로 경기장을 떠나 가족에게 향했다.

경기 후에는 마르키뇨스 부모가 사는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가 열리는 시간. 파리 생제르맹 소속 두 선수의 집에 도둑이 든 것이다. 프랑스 사법당국도 범죄조직 소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들어갔다.

영국 BBC는 16일 "프랑스의 범죄조직 수사를 맡았던 BRB(강도 진압 여단)에서 디 마리아와 마르키뇨스 사건을 맡는다"면서 "앞서 파리 생제르맹 소속 마우로 이카르디, 세르히오 리코의 자택 절도 사건을 맡았던 부서가 이번 사건도 맡는다"고 전했다.

디 마리아와 마르키뇨스 이전에도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의 집에 강도가 든 사건이 있었다.이카르디와 골키퍼 리코도 자택에 강도가 들어 피해를 입었다. 역시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이었다.

레오나르도 단장에 따르면 티아구 실바(첼시), 에릭 막심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 등도 파리 생제르맹 시절 같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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