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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해트트릭, 32분이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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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32분이면 충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 칼리아리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유벤투스는 3대1로 승리, 16승7무3패 승점 55점 3위를 유지했다. 선두 인터 밀란(승점 65점), 2위 AC 밀란(승점 56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호날두가 폭발했다.

전반 10분 후안 콰드라도의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했고, 전반 25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전반 32분에는 페데리코 키에사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해트트릭까지 걸린 시간은 32분. 호날두의 최단 시간 해트트릭 2위에 해당한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었던 2015년 9월 RCD 에스파뇰을 상대로 20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당시 호날두는 5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통산 768~770번째 골이다. 호날두는 경기 후 SNS를 통해 "이제 펠레(브라질)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이미 호날두는 757골을 넣었을 때 펠레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펠레는 인정하지 않았고, 국제스포츠축구통계재단(RSSSF) 기록 상으로도 펠레의 기록은 767골로 나왔다. 호날두는 다시 펠레의 기록을 넘어섰고, SNS를 통해 직접 기록을 발표했다.

한편 유벤투스 캡틴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우리의 강점은 항상 피치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오늘 호날두가 딱 그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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