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충북서 코로나19 백신 보관온도 이탈 발생…전량 수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봉. 충북도 제공

 

충북도내 한 민간병원에서 보관중이던 코로나19 백신의 보관온도 이탈이 발생해 전량 회수조치 됐다.

14일 충청북도는 전날 도내 한 민간병원으로부터 보관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보관온도 이탈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서 보관중이던 백신은 관할 보건소가 전량 회수했으며 질병관리청이 이를 수거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에서 냉장 보관해야 하나, 해당 민간병원에서는 백신 보관 냉장고의 온도가 이를 벗어났다.

도 관계자는 "신고 전날 병원 근무자가 냉장고 온도가 낮아질 것을 우려해 퇴근하기 전 냉장고 온도를 높여 설정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관련해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도내에서 백신을 보관중인 고위험의료기관 30곳과 요양병원 50곳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돼 이날 현재 1분기 예방접종 대상자의 71.6%가 접종을 마쳤다.

백신 예방접종 이후 이상 반응 신고는 도내에서 지금까지 215건이 접수됐으나, 대부분 발열과 근육통 등과 같은 예방접종 후 발생하는 일반적 증상이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