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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축구화·펠레 유니폼' 축구박물관 유물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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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들어서는 축구박물관의 유물기증식이 9일 열렸다.

천안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축구 수집가로 유명한 이재형 씨가 참석했다.

총 189점의 물품이 1차로 기증됐다. 이재형 씨가 40여년 동안 수집해 보관하다 기증한 129점과 대한축구협회 기증품 60점이다. 이재형 씨의 기증품 가운데는 1956년 제1회 아시안컵 우승 당시 최정민의 축구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안정환의 축구화 등 유명 선수들의 애장품이 다수 포함됐다. 또 펠레, 마라도나가 입은 유니폼 등 해외 스타들의 소장품도 기증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각종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와 페넌트 등을 기증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축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집대성하는 기념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축구인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께서도 소장하고 계신 축구 유물이 있으면 많이 기증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대에 축구장 12면, 숙소, 사무동, 체육관, 풋살구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6월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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