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부유층의 자산 포트폴리에서 부동산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 부자들은 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부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2%p로 소폭 상승했다. 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절반 이상은 현재 자산 구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산 리밸런싱보다는 관망하려는 태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