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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스트레이 키즈 현진, 클리오 모델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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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현진. 스트레이 키즈 공식 페이스북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고 사과한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화장품 브랜드 모델에서 빠졌다.

클리오는 8일 공식 트위터에 공지를 올려 "소속사와 협의 후 현재 활동 중인 스트레이 키즈 7인으로 모델 활동 지속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송 관련 기사 내용은 내부에서 논의되지 않은 와전된 내용으로, 최종 내용을 알려드리기까지 매끄럽지 않은 과정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알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까지 총 8명으로 이루어진 보이그룹이다. "7인으로 모델 활동 지속"이라는 것은 현진을 제외한 7인을 의미한다.

앞서 클리오는 지난달 28일 공식 인스타그램 글로 "이번 논란 직후 모델과 관련된 모든 홍보 활동을 즉시 중단했다. 모델의 소속사로부터 명확한 사실 규명까지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겠다는 소식을 듣고, 국내외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도 해당 콘텐츠의 사용 중단 및 모델 연계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유통사에는 이미 오래전에 모델 관련 콘텐츠가 제공되었고, 사건 발생 이후 본사가 지속적으로 사용 중단을 요청하였으나, 일부 해외 유통사의 현지 사정으로 실현되지 못했다"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빠른 대응과 조치를 취하지 못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현진에게 언어폭력과 단체 대화방을 통한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 글이 올라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다수"라고 밝혔으나, 이후에도 현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 주장이 계속됐다.

현진은 피해자를 만나 사과했고, 지난달 26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학창 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이 첨예하게 달라 게시글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의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입증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도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고 현진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깊이 후회하고 반성했기에 게시자분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사과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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