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상무대에서 장교 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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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입소한 20여 명 접촉해

황진환 기자

 

전남 장성의 육군 교육시설인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상무대에 교육을 위해 입소한 전남 879번과 888번 등 2명의 장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상무대 입소 전 검사 과정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상무대 입소 장교 확진자인 전남 879번과 888번 환자의 접촉자는 20여 명이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밖에 이날 전남 장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전남 890번 환자로 분류됐다.

60대 남성인 전남 890번 환자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선별 진료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89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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