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총회 5년 만에 아태順…2023년 한국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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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COP28 총회 유치 과제와 전망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지를 결정하는 영국 글라스코 COP26 총회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COP 총회 유치에 세 번째 도전하는 전남 여수시는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과 함께 2023년 COP28 총회 유치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전남CBS는 COP 총회 개최지 결정 과정과 기대 효과,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유치 노력 등을 살펴보는 'COP28 총회 유치 과제와 전망' 연속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COP총회 5년 만에 아태順…2023년 한국 유치 도전
(계속)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열린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장에서 지역 시장·군수 등과 함께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는 5개 그룹별 순환 개최에 따라 오는 2023년 28차 총회는 5년 만에 아시아태평양 순번이 된다. 한국이 COP28 총회 유치에 나선 가운데 국내 유치지를 놓고 지자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COP는 1992년 브라질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의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 회의다.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한 국제적인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한국은 1993년에 가입했다.

COP 총회 참가 규모는 196개국과 유럽연합(EU), 교황청 등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한다. COP 총회는 아메리카, 서유럽,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동유럽 등 5개 대륙이 5년 주기로 순회해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997년 일본을 시작으로 2002년 인도, 2007년 인도네시아, 2012년 카타르, 2017년 피지까지 정확히 5년에 한 번씩 COP 총회가 열렸다.

그러나 지난해 영국 글라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COP26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올해 11월로 1년간 연기되면서 아시아태평양 대륙 순서인 COP28은 2023년으로 순연됐다.


개최국 결정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 내 당사국 간 협의로 개최국을 정한 후 협약사무국에 통보하는 절차를 밟는다. 통상 2년 전 당사국 총회에서 개최국을 발표하는 관례에 따라 올해 영국에서 열리는 COP26에서 28차 총회 개최지가 공식화된다.

개최 희망국이 2개국 이상일 경우 그룹 안에서 투표나 협의를 통해 조정하지만 현재까지 유치 의사를 표명한 국가가 없어 우리나라가 유치 의사를 밝힐 경우 유치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환경부는 청와대와 외교부 등과 논의해 올해 5월 서울에서 열리는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서 COP28 유치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후 COP28 국내 유치 활동을 갖고 11월 영국 글라스코 COP26에서 한국 유치를 확정 짓는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내년 상반기 국내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와 심사계획을 수립한 후 하반기 국내 유치지 확정과 함께 COP28 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COP28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현재까지 남해안남중권, 인천광역시, 경기도 고양시, 제주도 등이다.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은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등 전남지역 5개 시·군과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등 경남지역 5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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