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풍경소리 제공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5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대중문화 매체 피플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지난달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바타 리코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2월 16일은 사망한 케이지의 부친 생일이었다. 피플은 "아주 작고 친밀한 느낌의 결혼식이었다"라는 케이지 측근의 발언을 함께 전했다.
피플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여 전 일본에서 만났다. 케이지는 피플에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케이지는 1995년 첫 번째 결혼을, 2002년 두 번째 결혼을, 2004년 세 번째 결혼을 했고 지난 2019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에리카 코이케와 네 번째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1964년생인 니콜라스 케이지는 영화 '페기 수 결혼하다', '퍼스트레이디 특수 경호대',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더 록', '페이스 오프', '시티 오브 엔젤', '비상 근무', '식스티 세컨즈', '내셔널 트레져', '고스트 라이더', '노잉', '워커맨', '악질경찰', '저스티스', '조', '프로즌 그라운드', '더 러너', '스노든', '인컨시버블', '프라이멀', '스코어 투 셔틀', '어벤저', '먹거나 먹히거나', '마약기생충'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