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19 확진자 발생...V-리그 남자부 재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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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내 추가 확진자 없을 경우 이르면 오는 11일부터 재개 유력

V-리그 남자부는 지난달 22일 KB손해보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2주간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대한항공에서 또 다른 확진자가 나오며 리그 재개 여부가 더욱 관심을 끈다. 박종민 기자

 

V-리그 남자부가 이르면 오는 11일 재개된다. 하지만 변수는 남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현재 중단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의 재개 일정을 논의했다.

지난달 22일 KB손해보험 소속 박진우가 확진 판정을 받아 2주간 중단된 V-리그는 오는 9일부터 재개될 수 있다.

KB손해보험과 박진우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함께 경기했던 OK금융그룹 선수단이 자가격리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만큼 곧바로 재개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로 인해 자가격리하지 않은 팀의 일정을 조정해 먼저 소화하거나 전체 일정을 며칠 더 미뤄 예정대로 소화하는 등의 여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무위원회를 앞두고 3일 대한항공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팀 내 추가 확진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나머지 관계자와 선수단이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실무위원회 결과 V-리그 남자부 잔여 경기는 오는 11일 재개로 큰 틀을 잡았다. 대한항공 선수단 내 추가 확진자가 없을 경우 예정대로 잔여 경기가 소화될 전망이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추가 중단 등 일정 파행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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