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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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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기독교연합회, 3.1절 연합예배 3일 열려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와 오프라인 동시 진행.

3.1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경기도 양주시 기독교연합회 임원.

 


양주시기독교연합회(양기연, 회장 이찬영 목사)는 3.1절 기념 연합예배를 3일 저녁 7시 30분, 양주시 삼성교회(담임목사 유승배)에서 진행했다. 3.1절 기념 연합예배는 유튜브를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방식과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대면 예배방식으로 진행했다.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열린 3.1절 기념 연합예배 사회는 덕계교회 이찬영 목사(양기연 회장), 기도는 유승배 목사(삼성교회)가 맡았다. 설교는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 중보기도는 백성훈 목사(예향교회)가 나라와 민족 · 한국교회를 위해, 최성은 목사(독바위교회)는 양주시의 발전과 복음화를 위해, 안상운 목사(성은교회)는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성도들의 평안을 위해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백광희 목사(열린교회)의 축도, 홍순대 목사(예광교회)의 한국교회 선언문과 만세삼창으로 예배를 마쳤다.

경기도 양주시기독교연합회가 3일 양주시 삼성교회에서 3.1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는 ‘공교회와 함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기독교인은 개교회 중심이 아니라 공교회를 중심으로 한 연합과 결속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또 "하나님은 목회자를 통해 구원의 진리를 전하기 때문에 목회자가 가장 먼저 변해야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목회자가 변해야한다"며 "그날의 함성은 민족의 아픔, 백성의 아픔이다. 마음도 하나, 기도도 하나, 아픔도 하나, 그리고 목회자와 성도가 하나가 될 때, 그날의 함성은 우리 안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양주시기독교연합회주최 3.1절 언합예배에서 만세삼창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

 

양기연 회장 이찬영 목사는 “한국교회는 민족이 어렵고 힘들었을 때 언제나 교회가 앞장서서 민족의 정신을 깨우는 운동들을 주도해 왔다. 코로나 시대에 모든 교회가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고, 한국사회에 근심과 걱정거리가 된 상황에서 믿음의 선배들의 3.1운동 정신과 잠자는 민족의 영혼을 깨워주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예배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찬영목사는 또 “코로나로 위험한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양주시기독교연합회가 앞장서서 3.1운동의 정신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연합예배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기독교연합회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기획한 3.1절 기념 연합예배는 1,000석 규모의 예배당에 100여 명만 참석했고,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했다. 또한 3.1절 기념예배 헌금은 월드비전과 기아대책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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