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연합뉴스
황의조(29, 지롱댕 보르도)가 4경기 연속 침묵했다. 보르도도 한 달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파리 생제르맹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65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스리톱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지난 2월7일 브레스트와 24라운드에서 시즌 6호 골을 터뜨린 후 4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5경기 연속 침묵.
보르도는 파리 생제르맹에 0대1로 패했다. 7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8경기 1무7패다. 9승6무13패 승점 33점 15위까지 내려앉았다.
전반 20분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내준 실점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를 모두 빼고도 보르도를 제압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017-2018시즌 이후 음바페, 네이마르, 디 마리아가 모두 빠진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전 3경기에서는 1무2패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19승3무6패 승점 60점을 기록, 선두 릴(승점 62점)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