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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한 사업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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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NOCUTBIZ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높아지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 내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세계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무역 갈등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산업계의 전반적 위기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게 금호석화의 인식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에따라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등 주력 사업의 우위를 강화하면서도 환경과 관련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올해 니트릴 장갑의 원료인 NB라텍스의 수익성 확보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작년 코로나19로 중국 등 국가에서 의료용품의 사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니트릴 장갑 시장은 점차 성장할 것으로 금호석화는 전망하고 있다.

금호석화는 또 고형 합성고무 부문은 작년에 급감했던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올해에는 일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타이어용 합성고무 공급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고효율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은 주요 타이어 고객사 판매를 확대하며 신규 해외 시장 발굴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금호석화는 밝혔다.

특히 최근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도 면밀하게 대응하며 SSBR의 마모성 및 연비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제품 및 기술 우위를 계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라고 금호석화는 덧붙였다.

금호석화는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대외 환경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기회 요인을 발굴해 우수한 가공성을 가진 PS와 고기능성 합성수지 ABS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가전, 생활잡화용 공급에 대응하고 신규 수요까지 추가로 개발하면서 점진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효율 단열 소재 역시 금호석유화학의 합성수지 부문을 이끄는 한 축으로 건축 시장의 에너지효율과 안전 기준 강화에 따라 단열 성능을 기존보다 향상시킨 블랙 EPS(에너포르)와 준불연 EPS의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는게 금호석화의 설명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국내 제조, 수입되는 화학물질이 안전하게 관리되기 위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라 2021년까지 등록 추진 화학물질 관련 제반 업무를 이상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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