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지역서도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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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2분쯤 강릉연세요양병원 유현동(47) 원무과장이 제1호 접종자로 백신을 맞았다. 강릉시청 제공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된 26일 강원 동해안 각 지역에서도 원만히 진행됐다.

강릉에서 제1호 접종자는 연세요양병원 유현동(47) 원무과장으로 이날 오전 9시 2분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첫날 대상자는 의료진과 요양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들로, 연세요양병원에서 60명과 율곡병원에서 120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 백신은 냉장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이다. 접종을 마친 이들은 30분 정도 대기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강릉시청 제공

 

강릉지역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및 입소자 1387명이다. 백신 예방접종은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연세요양병원 유현동 원무과장은 "모두가 빠른 시일 내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코로나19 발생 전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근지역 속초에서는 정요양병원 이호철 과장이 1호 접종자로 나섰다. 이호철(55) 과장은 "우리 동료들, 환자분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될 것으로 생각해 거부감 없이 맞게 됐다"며 "모두가 빨리 접종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속초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63명과 환자 7명 등 모두 70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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