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출산율 전국 최상위권…"아이 낳기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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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2위, 전북 1위
출산장려정책 등 증가 기여

 

전북 임실군 출산율이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 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임실군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1.77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두 번째, 전북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치인 0.84명의 2배 이상을 웃돌고 도내 평균치인 0.91명보다 0.86명 높은 수치다.

임실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151명)보다 19명 많은 170명으로 12.5% 증가했다.

임실군의 출산 장려 정책에 더해 교육과 귀농·귀촌, 다문화, 군부대 특수시책, 일자리 등 분야별 핵심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 인구정책으로 4개 분야 41개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에는 신규사업을 더욱 발굴해 50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를 토대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해 많은 사람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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