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외국인 연쇄감염 등 8명 확진…누적 1736번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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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모 철강 업체 30~50대 외국인 직원 4명 선제 검사서 양성
보은 기계부품 공장 직원 3명 자가격리 중 확진…지난 18일부터 8명째
진천서 감염경로 불명 40대도 확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25일 충북에서는 외국인 연쇄 감염 등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영동 4명, 보은 3명, 진천 한 명 등 모두 7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동 신규 확진자 4명은 이 지역의 한 철강 업체에서 근무하는 30~50대 직원이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유원대학교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2명과 이 지역 80대 원룸 주인이 확진되자 관내 외국인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관내 8개 사업장 외국인 223명은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나 다시 한번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에서는 지난 18일 확진된 모 기계 부품 공장의 40대 외국인 근로자(충북 1680번)와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한 2~30대 외국인 동료 3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당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며 공장 기숙사에 격리된 직원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 관련 확진자도 모두 8명이 됐다.

진천지역 40대 확진자는 이날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173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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